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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원주 신림 확장공사 시행되나

정부 계획 반영되고도 사업 시행 긍정 기대
정치권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주장

  • 웹출고시간2021.07.12 11:43:36
  • 최종수정2021.07.12 13:21:49

제천시 봉양읍 주민들이 봉양읍~신림 구간의 4차선 확포장사업의 조기 시행 현수막을 국도 5호선 인근에 내걸고 사업 시작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원주 신림간 국도확장 사업에 대한 정부의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 시작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근 주민들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제천 봉양읍~신림 구간의 4차선 확포장사업의 조기 시행 현수막을 국도 5호선 인근에 내걸고 사업 시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도로 확장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물류비용 절감,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빠른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이 사업의 추진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겨우 정부 계획에만 반영됐을 뿐 구체적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원주 쪽 연결구간인 신림~판부(13.2㎞) 구간은 최근 시공업체를 결정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 사업 구간(봉양~신림)은 총 10.67㎞로 총사업비는 1천518억 원이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 경제성 검토 등 1차 심의'를 비공개로 진행, 각 지역별 사업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당시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지역별 국도·국지도 사업 B/C결과를 토대로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우선추진사업을 선별했으나 봉양~신림 구간은 제외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업의 착수에 대한 정부의 심의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사업착수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다.

봉양읍의 한 주민은 "계획 반영에 10년이 걸렸는데 앞으로 사업 시행이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정치력을 동원해 빠른 사업착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곧 있을 정부의 공사시행 대상 사업 결정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며 "연결도로인 신림~원주 간 사업이 이미 추진되는 이유로 빠른 사업 시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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