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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역사박물관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호응'

다양한 온라인 채널 통한 교육으로 참여자 증가

  • 웹출고시간2021.07.12 11:45:36
  • 최종수정2021.07.12 11:45:36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가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제천 시민들과 의림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는 50회 교육에 847명이, 2020년에는 22회 423명이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에 참여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관람객의 수가 줄어들었으며 이에 역사박물관은 체험키트를 받은 후 유튜브 채널의 교육 영상을 보며 체험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또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15회 교육에 65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다수의 온라인 교육 참여자가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 인원으로 제천이 아닌 타 지역의 참가자의 수가 과거와 비교해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통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박물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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