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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마늘 큰 장터 연다

제15회 단양마늘축제 대체 오는 16∼18일, 23∼25일 6일간

  • 웹출고시간2021.07.11 13:41:49
  • 최종수정2021.07.11 13:41:49

지난해 열린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에 많는 관광객들이 찾아 황토마늘을 구매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오는 16∼18일, 23∼25일 6일 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대규모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장터를 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직거래 행사로 열린다.

군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8개 읍·면에서 총 70농가를 확정했으며 품질관리와 친절응대 등 농가 교육을 마쳤다.

참여 농가는 총 69t의 단양황토마늘을 준비했으며 전량 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 우체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 소독, 방문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 앞서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충북유통 내 야외직판장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4일, 9∼11일, 16∼18일까지 3회에 걸쳐 열리는 직거래 행사는 총 매출 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0일까지 6천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을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21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6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은 대표적인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올해 하지(夏至)를 전후해 수확을 완료한 단양황토마늘은 총 2천500t에 달하며 최근 코로나19와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로 마늘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군은 TV 홈쇼핑, 단양마늘팔아주기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7월 17∼19일과 24∼26일 '2020년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열어 약 3천명이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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