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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흡연·개인위생 관련 지표는 개선

  • 웹출고시간2021.07.11 13:22:18
  • 최종수정2021.07.11 13:22:18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흡연 관련 지표와 개인위생 관련 지표는 개선된 반면, 식생활 관련해서는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옥천군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했으며, 1천977명 중 1천800명이 참여해 91%의 참여율을 보였다.

청소년 건강행태 설문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옥천군 청소년의 평생 흡연 경험률은 2016년 13.9%, 2018년 12.8%, 21년 7.2%로 감소 추세이며, 현재 흡연율은 2016년도 5.1%에서 2018년도 6.1%로 상승했고, 2021년도에 4.0%로 감소했다.

금연 시도율은 2016년 71.4%에서 2018년 72.7%, 2021년도 73.6%로 증가했다.

학교에서 식사 전 비누 이용 손 씻기 실천율은 2016년 37.2%에서 2018년 39.0%, 2021년 54.4%로 크게 증가하였고, 학교에서 화장실 사용 후 비누 이용 손 씻기 실천율은 2016년 77.8%에서 2018년 76.7%로 감소했다가 2021년 88.3%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식생활 관련 지표를 살펴보면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6년 29.3%에서 2018년 36.7%, 2021년 40.9%로 크게 증가했고,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2016년 32.3%에서 2018년 36.9%, 2021년 39.0%로증가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016년 15.6%에서 2018년 19.0%, 2021년 23.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아침식사 결식, 패스트푸드 나 탄산음료 섭취 등 건강한 식생활 관련 교육 및 캠페인을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으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초등학교 신체활동 교실 운영 및 흡연예방, 음주 폐해 예방 교육, 구강보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근거 기반 사업을 추진할예정이다.

2021년 옥천군 청소년건강형태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제19조)을 근거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매년 수행하는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지를 활용했으며, 조사항목은 음주, 흡연, 식생활,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구강건강, 개인위생, 인터넷 중독 등 11개 영역, 44개 문항을 조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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