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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식 개최

자치분권·실질적 주민주권 가치 실현 다짐
토론회·의정활동 담은 특별사진전도 열어

  • 웹출고시간2021.07.08 17:45:51
  • 최종수정2021.07.08 17:45:51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박문희 의장과 이시종 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자치분권과 실질적 주민주권의 가치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자치분권과 실질적 주민주권의 가치 실현을 다짐했다.

지난 1952년 1대 의회를 출범한 도의회는 1961년 5·16군사정변에 따라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4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박문희 의장과 이시종 지사, 전·현직 도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박문희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현직 도의원,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지난 30년 간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도의회 30년 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박문희 의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도의회는 이날 정책토론회와 30주년 특별사진전도 함께 열었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향후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안이 논의됐다.

특별사진전은 1952년 초대 의회부터 11대 도의회까지, 의회 각종 행사, 상임위원회 활동과 현장방문 등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34점이 공개됐다.

충북도의회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지방의회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기념식장 과 의회건물에서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박문희 의장은 기념사에서 "도의회는 '자치의 시대', '분권의 시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정책결정과 집행에 더욱 폭넓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강화된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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