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청주 옛 대농지구 광역BRT로 직접 연결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 심의·의결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

  • 웹출고시간2021.07.06 18:15:57
  • 최종수정2021.07.06 18:15:57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에서 KTX 오송역을 거쳐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지구를 연결하는 광역BRT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5일 향후 5년 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2021~2025년)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전문가 토론회와 광역교통 서포터즈 간담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공청회 등 폭 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계획은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모두 5개 권역별로 구체적인 광역교통 사업까지 내놓았다.

여기서 대전과 충북·충남, 세종시를 아우르는 대전권 교통계획은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BRT, 광역환승센터 등 전반적으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원활한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대전 대덕특구~세종 금남면 광역도로, 세종~공주 및 세종~청주 광역BRT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기존의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확대 및 광역교통 요금체계 구축,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통합교통서비스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별 구체적인 내용은 광역철도의 경우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반석동~어진동)가 추진된다. 이어 광역도로는 대전 대덕특구∼세종 금남면(대전 자운동~세종 금남면)을 연결하게 된다.

또 광역BRT 사업은 2곳에서 추진된다. 세종~공주 간 광역BRT가 행복도시와 공주 시내버스터미널을 연결하고, 세종시와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BRT 사업은 행복도시와 청주 옛 대농지구를 연결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와 청주 대농지구를 연결하는 광역BRT 사업은 세종시와 오송역을 연결했던 기존과 달리 오송역을 지나 청주권 인구밀집지역인 옛 대농지구(청주시 복대동)까지 운행반경을 넓히는 것으로 의미한다.

이럴 경우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오송역 및 세종시 접근성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광역교통이 청주시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단초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충북도가 그동안 일관되게 요구했던 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 광역BRT 수요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른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체계 개선이 추진될 경우 대도시권 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광역교통문제가 크게 완화되고, 지역별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개별 광역교통시설 사업 등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