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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60명 구성, 2년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등

  • 웹출고시간2021.07.06 15:57:41
  • 최종수정2021.07.06 15:57:41
[충북일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제도의 추진을 위해 충주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6일 시청 탄금홀에서 앞으로 2년간 충주시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 갈 제1기 충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1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5명, 읍면동 추천 25명, 공개모집 3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2023년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예산 관련 정책 결정에 참여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제안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예산위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 제도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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