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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원생명축제 10월 1~11일 열린다

추진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확정

  • 웹출고시간2021.07.05 16:30:47
  • 최종수정2021.07.05 16:30:47

2021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5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사 시기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1청원생명축제가 오는 10월 1~11일 11일간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올해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 부위원장인 임택수 부시장과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개최 계획을 마련하는 등 시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설정했다.

축제 개최 시기는 10월 11일이 대체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휴일 6일, 평일 5일 구성으로 이전보다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슬로건은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청원생명' 농특산물 브랜드를 동시에 판매·홍보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한다.

시는 지역 거주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먹방 등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명 연예인을 일일 쇼핑호스트로 채용해 판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제장 현장에서는 소형 기차를 이용해 동선을 개선하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숲속 가족 식당과 다양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행사가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래지 한옥마을도 축제장으로 편입해 한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 인근 휴경지를 개간해 다랭이논 체험장도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방역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치유와 쉼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달라는 위원들의 주문이 있었다"며 "한 해 쉬고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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