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6월 소비자물가 2.8% 상승

3개월 연속 2%대 상승세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하락세… 1년 전比 12.2%↑
석유류 포함된 공업제품 전년동월比 3.1%↑
생활물가지수·신선식품지수 전년동월比 각각 3.7%·11.3%

  • 웹출고시간2021.07.04 16:10:32
  • 최종수정2021.07.04 16:11:06
[충북일보] 6개월 연속 충북도내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1년 6월 충청지방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8%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보합세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연속 2%대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 가운데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교통 9.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7.5% △음식 및 숙박 2.3%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1.7% 등은 1년 전보다 상승했다.

교육은 보합이며, 통신과 의류 및 신발은 각각 2.2%, 0.9%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보합세,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0%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각각 상승했다.

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전달보다 3.7% 하락하고 축산물이 1.5% 상승하면서, 전달에 비해 1.6%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15.1%·11.7% 상승해, 농축수산물지수는 1년 전보다 전체 1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고, 전달보다 0.3%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 석유류 품목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2% 상승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수도·가스는 정부의 공공요금 관리 등으로 1년 전 보다 4.0% 하락했다.

서비스 세부 품목 가운데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전달과 보합세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4%, 0.3% 상승했다.

산후조리원 이용료, 영화관람료, 국제 항공 료등이 포함된 개인서비스는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산후조리원이용료의 경우 전달보다 3.6%,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7% 오르면서 등락 품목 가운데 큰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 3.7%, 전달보다 0.2%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4.4%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3%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