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 이수 필수

  • 웹출고시간2021.07.03 22:22:21
  • 최종수정2021.07.03 22:22:21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 이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농업인의 역량강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관련 법규, 현장위생관리, 신제품 개발과정 등 기본 가공 기술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주2회 4시간씩 총15회(총60시간)이며, 교육자격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주원료로 가공하여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전 교육과정 중 80% 이상 이수해야 수료가 되며,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추후,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원 가입 및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이용자격이 부여되며, 신제품 개발 필요시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옥천군은 2018년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44명이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을 결성하였으며, 로컬푸드운동의 일환으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등 옥천푸드사업소에 납품하여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2020년 11월 3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취득했으며, 거점가공센터가 운영된 2019년 7월 이후 현재 110품목을 생산하여 2억4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가공설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가공에 참여할 기반 마련하여 안전 가공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로컬푸드사업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가공교육을 실시하겠다"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