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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년 연속 어린이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1.07.03 22:23:31
  • 최종수정2021.07.03 22:23:31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된 영동군립 어린이집 전경.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군립 어린이집이 2년 연속 선정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된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의료시설, 보건소, 국공립어린이집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개선 및 에너지향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모하고 꼼꼼히 준비해, 지난해 추풍령어린이집 선정에 이어 올해는 영동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들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고효율 냉난방 장치 설치, 내··외벽 단열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옥상 단열재 방수작업 등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 3억7천만 원 중에 국도비 보조율(80%)로 추풍령어린이집은 7월 준공 예정이며, 영동어린이집은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동어린이집의 경우 내··외벽 단열교체로 에너지효율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내··외부 미관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해 원아들의 안전수준과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딜정책 공모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 건축물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룬 결실"이라며 "학부모와 아동들에게도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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