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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청주시민의 날' 첫 온라인 기념식

유튜브 채널·줌 통해 토크콘서트·축하공연
조정숙·강대식·권영주씨 시민대상 시상식도

  • 웹출고시간2021.07.01 17:23:17
  • 최종수정2021.07.01 17:23:17

왼쪽부터 지역사회 부문 조정숙씨, 문화예술 부문 강대식씨, 사회복지 부문 권영주씨가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8회 청주시 시민대상 상패를 전달받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 청주시청 유튜브 채널과 줌(Zoom)을 통해 '6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생중계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청주·청원 통합을 기념하는 청주시민의 날은 해 지난 2015년 제정돼 매년 7월 1일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첫 랜선 기념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참가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싸워 온 그 간의 기록 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문화예술·사회복지 등 올해 청주시를 빛낸 청주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기념사, 축사,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범덕 시장은 랜선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바람을 듣고, 청주시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은 랜선 참여 시민과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시장은 기념사에서 "깊은 배려와 동행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주가 청주만의 특색과 IT, BT 등의 탄탄한 핵심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포용과 협치를 통해 청주다운 도시, 차세대 성장 동력이 공존하는 미래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8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지역사회부문 조정숙씨 △문화예술부문 강대식씨 △사회복지부문 권영주씨가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인 조정숙씨는 청원생명축제 쌀밥집 봉사 등 오랜 기간 봉사활동과 나눔 운동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참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강대식씨는 지역에서 사진작가와 문학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 사진과 수필 등의 분야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주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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