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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수도권내륙선광역철도 준공까지 12년

착공까지 7년, 조기착공 위해 최선 노력키로

  • 웹출고시간2021.06.30 11:38:43
  • 최종수정2021.06.30 11:38:43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에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치에 성공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준공까지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천군과 군의회는 30일 브리핑룸에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건설 사업을 6단계로 추진하고 착공까지는 7년, 준공까지는 12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이 밝힌 로드맵에 따르면 △타당성평가 사전준비 6개월 △예비타당성조사 1년6개월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승인 4년 △착공 및 준공 5년 등 총 12년이다.

군은 29일 안성시에서 청주시와 안성시, 화성시, 진천군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어 4개 시군행정협의회를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법 시행령'의 개정 건의와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을 20대 대선 공약에 반영키로 하고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교통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에서 안성, 진천선수촌, 혁신도시, 청주공항까이 연결되는 총연장 78.8km에 2조3천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은 수도권내륙선 철도의 국가계획 확정을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철도를 열기 위한 출발의 쉼표로 받아들이면서 조속한 착공을 준비하겠"고 강조했다.

이어 "착공전까지 모든 단계와 과정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기에 철도건설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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