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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친환경농업 책임질 친환경종합분석센터 본격 운영

2019년 농촌진흥청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선정…30억 원 투입
농산물 안전성검사·토양종합검정·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측정

  • 웹출고시간2021.06.30 11:22:54
  • 최종수정2021.06.30 11:22:54
[충북일보] 옥천 친환경종합분석센터가 완공돼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민선7기 공약사업인 친환경농업 확대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환경종합분석센터 건물을 준공하고 7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종합분석센터는 2019년 농촌진흥청 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균특·국비·특교세·군비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지상 1층 연면적 594㎡ 규모로 건립됐다.

친환경종합분석센터 건물에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종합검정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급식 등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320가지 농약잔류 성분을 검사하고 생산 및 출하를 지도할 계획이다.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도 수시로 수거하여 검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검정실에서는 농작물 재배지 토양 정밀검정, 중금속검사,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등의 검사를 추진하여 시비처방 등을 통한 과학영농 실천지도로 오남용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비료, 퇴비 등의 적정살포 지도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제외) 오전 9시~오후 6시며, 관내 농업인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에게는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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