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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 관련 유관기관 우박피해 농가 일손 지원

5개 유관기관 협력, 빠른 영농회복 작업 지원

  • 웹출고시간2021.06.30 11:21:28
  • 최종수정2021.06.30 11:21:28

충주시 농업 관련 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농업 관련 5개 유관기관이 우박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30일 충주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충주·제천·단양지사, 주덕농협, NH농협 충주시지부 등 5개 기관 50여 명의 직원은 신니면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지역에는 지난 22일 강풍, 호우, 우박으로 인해 29일 기준 벼, 과수, 밭작물 등 430농가 305ha 상당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와 농협 등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재해보험 등을 통한 신속한 보상처리, 병해충 방제, 농약 지원, 일손돕기 등 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 중이다.

일손돕기 현장에서는 옥수수 뽑기, 콩 식재 등 피해농작물 제거와 시설물 정비 등 농가의 빠른 영농회복을 위한 작업을 지원했다.

한 피해농민은 "예상치 못한 우박으로 피해가 발생해 피해지 정리와 농작물 식재를 위한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앞길이 막막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자체 지원을 통해 피해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긴급재해자금과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영양제, 소독약 등을 지원키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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