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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 이어져

호암직동새마을협·봉방동지사협,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 웹출고시간2021.06.30 11:37:45
  • 최종수정2021.06.30 11:37:45

충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장애인 가구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가고 있다.

호암직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30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노후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찾았다.

이들은 비와 찬바람, 들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오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낡은 처마를 수리했다.

정기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윤미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자 가족이 모쪼록 다가오는 장마철에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함께해 준 새마을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방역, 충주천 물정원 조성,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장애인 재활지원금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정 충주사랑상품권 지원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같은 날 업무협약을 맺은 인테리어업체 DESIGN 지음 직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역 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녀 세대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힘을 모았다.

특히 지음 직원들은 외창이 깨지고 외벽에서 비가 새는 등 가정의 열악한 환경을 확인하고, 새시와 욕실을 전면 교체하며 이웃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과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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