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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9 15:56:41
  • 최종수정2021.06.29 15:56:41

29일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에 확정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도.

ⓒ 진천군
[충북일보]수도권내륙선철도 확정까지에는 진천군의 끊임없는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 노선을 처음 기획하고 제안한 진천군은 지난 2019년 3월,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2년여 기간 동안 중앙정부, 국회의 문을 수없이 두드려 왔다.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5개 지방정부와의 모범 협치 모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해당 노선의 최종계획 반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군은 정부 계획 최종 반영이라는 큰 수확물을 얻은 만큼 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발 빠른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진천군은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과 중요 사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에 4개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에서도 이를 적극 수용했다.

진천군은 광역철도의 경우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에만 조성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에 진천군이 대도시권으로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이 20대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해당 노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교통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권내륙선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됨으로써 예비타당성 조사, 타당성 검증, 국가예산 투입결정, 노선결정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따라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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