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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영화와 웹툰으로 번역 '눈길'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아카데미'로 재미와 실력 업그레이드

  • 웹출고시간2021.06.29 13:26:57
  • 최종수정2021.06.29 13:26:57

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이 하계 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제1회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가 5월 27일부터 지난 28일까지 하계 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제1회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번역아카데미는 영화, 게임, 웹툰 등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가 양성 코스'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화콘텐츠 번역 실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장 권연수 교수는 "신한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게임이나 웹툰은 기존 번역가들도 표현에 익숙지 않아 매우 어려워하는 영역"이라며 "그러나 학생들은 평소 게임이나 웹툰에 매우 친화적이기 때문에 참신한 에듀테인먼트 교육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가 양성코스'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번역아카데미에서는 영화와 웹툰 번역을 주제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언어 별 번역실습을 통해 언어학습과 로컬리제이션 번역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동시통역사, 번역가 한국인 교수와 원어민 교수가 팀을 이루어 번역표현사전 구축과 공유, ZOOM 세미나를 통한 차수 별 리뷰,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개인지도 등이 이뤄졌다.

번역아카데미를 수강한 학생들은 "로컬리제이션 번역이 가장 어려운 벽이었는데 교수님들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잘못된 표현을 지적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번역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이 해소돼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영화와 웹툰 번역의 재미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아카데미 일정에 참여했다.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에서는 평소 영화와 웹툰에 친화적인 학생들이 외국어를 보다 재미있고 내실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에듀테인먼트 교육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확장시켜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가 양성 코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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