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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애인생산품구입 전국 1위

전국 교육청 중 우선구매비율 가장 높아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비중 커
지난해 구매금액 19억1천100만원
전년 比 12억5천400만원 증가

  • 웹출고시간2021.06.27 15:07:32
  • 최종수정2021.06.27 15:07: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 실적공표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과 제공하는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다.

해당 제품으로는 사무용지류, 화장지, 재생토너, 문서파일류, 행정봉투, 커피류, 비누, 현수막, 인쇄, 판촉물, 가구류, CCTV, LED조명기구, 컴퓨터, 모니터 등이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은 2.41%로 전년도 0.69% 보다 1.72%가 증가했다.

지난 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금액도 19억1천100만 원으로 전년도 6억5천700만 원 대비 12억5천400만 원 껑충 뛰었다.

이같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과 우선구매금액이 대폭 상승한 것은 지난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우선 구매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애인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안내했다"며 "금액별 우선구매 추진방안 개선을 통해 판로확보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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