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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 모집
오는 7월 7일까지

  • 웹출고시간2021.06.24 17:12:35
  • 최종수정2021.06.24 17:12:35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29세 이하 청년을 오는 7월 7일까지 모집해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근무할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이어드림(year-dream)'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Year)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Dream)을 이루어 준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으로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스타트업들의 경우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에 밀려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한 것으로,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총 교육기간은 1년이다.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이에 더해 인공지능이 많이 접목되는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해 실전성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8개월로 운영된다.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된다.

최고의 교육생을 배출하기 위해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이 수료하는 즉시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생과 벤처·스타트업은 수시 연결된다.

윤영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관련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서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수 있도록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이라면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충북에서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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