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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바이오프랜즈 투자협약 체결

180억 규모 보은산단 2공장 증설
프레온가스 대체 냉매재 개발 계획

  • 웹출고시간2021.06.24 15:32:07
  • 최종수정2021.06.24 15:32:07

(주)바이오프랜즈 조원준(왼쪽) 대표와 정상혁 보은군수가 24일 보은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24일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와 1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프랜즈는 지난해 하반기 보은산업단지 내에 청정원료 디메틸에테르(DME)를 연간 5천t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1공장을 건립해 현재 정상가동 중이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공장증설을 계획하고 1공장 인근 부지를 분양받아 2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ME는 물성이 LPG와 유사하고 세탄값은 디젤과 비슷해 혼합연료로 디젤 대체가 가능하다. 황산화물(SOx)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LPG보다 인화성이 낮고 독성이 없어 스프레이 분사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프랜즈는 DME 기술개발을 통해 농어촌 청정연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오존층 파괴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프레온가스를 대체하는 냉매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바이오프랜즈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산업단지는 고속도로가 인접한데다 산업단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기업들인에게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인기가 많다. 보은산업단지에는 ㈜바이오프랜즈 외에도 ㈜한국카본, 티이엠씨(주), 맥스콘소재(주), ㈜테크윈 등 다수 기업들이 산업시설 용지를 분양받아 이미 공장을 운영하거나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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