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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권병철 소방민원팀장 퇴임식

재직 35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고동락

  • 웹출고시간2021.06.24 13:12:19
  • 최종수정2021.06.24 13:12:19

단양소방서 권병철 소방경이 이상민 서장과 가족과 함께 퇴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3일 소방서직원, 가족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권병철 소방경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소방민원팀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하는 권 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의 배웅과 축복을 받으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제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충주·음성·단양소방서까지 재직기간인 35년 동안 근무하며 수많은 현장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로 헌신했으며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동료와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퇴직 후에는 색소폰 연주와 등산, 고향인 제천 두학에서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을 생각이라는 권 팀장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2명의 자녀를 잘 키울 수 있게 도와준 소방서 동료들에게 고맙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세월이었지만 소방서를 떠나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앞선다"며 "소방조직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더 큰 조직으로 발전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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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