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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이용규 교수 연구팀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 웹출고시간2021.06.24 11:30:39
  • 최종수정2021.06.24 13:50:41

이용규 교수, 안정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이용규 교수 연구팀이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호르몬 등 펩타이드 약물을 먹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분해돼 약물로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기존에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주사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은 먹는 형태로 바꿔 치료 효과와 환자 편의성을 높인 연구라고 소개했다.

안정만(1저자, 한양대 박사과정, 한국교통대 석사) 씨는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에 대한 약물 개발 및 제약공학 전반에 다양하게 응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치료하기 어려운 다른 질병에 대한 치료제도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규 교수는 "경구투여로서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가치 있는 연구 성과"라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공학 및 소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저널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758)의 2021년 5월 26일 13권 20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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