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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 문학관 옆 '억만재', 포스터 주인공이 되다

30회 대통령상 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주인공

  • 웹출고시간2021.06.24 10:21:17
  • 최종수정2021.06.24 10:21:17

증평군이 김득신문학관에 조성한 억만재가 전국고전읽기 백일장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은 억만재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옆에 설치한 '억만재(億萬齋)'가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에 등장해 화제다.

'억만재(億萬齋)'는 글자 뜻 그대로 독서광 김득신이 글을 읽을 때 1만 번이 넘지 않으면 멈추지 않았다고 해서 붙여진 서재 이름이다.

군은 지난해 3억 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과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사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서광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했다.

증평군이 김득신문학관에 조성한 억만재가 전국고전읽기 백일장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은 억만재가 게시된 포스터.

ⓒ 증평군
이곳에는 김득신이 '백이전'을 1억1만3천번(지금의 11만3천번)읽은 후 서재를 '억만재'로 불렀다는 이야기를 살려 작은 억만재를 만들었다.

이곳 작은 억만재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포스터의 배경으로 활용된 것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백일장 대회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교육부 장관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주어지는 전국 단위 대회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전국 학교와 군부대 등에 배포되는 포스터로 독서광 김득신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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