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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연물 연구기업 (주)뉴메드 제3산단 유치

산·학·연·관 네크워크 기반 지역 상생발전 모델 모범 사례 구축 전망

  • 웹출고시간2021.06.23 16:12:12
  • 최종수정2021.06.23 16:12:12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인 ㈜뉴메드와 제3산업단지 투자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강희원 ㈜뉴메드 대표,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 10여명의 관계자와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뉴메드는 2003년 설립돼 황기, 헛개나무, 가시오갈피, 작약 추출물 등의 개별인정형 원료 및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생산하는 천연물 연구 기반의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한의학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의 오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뉴메드는 2025년까지 약353억 원을 투자해 제3산업단지 2만3천466㎡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3천㎡의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3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강희원 대표는 "제천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충청북도와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행정지원, 특히 제천을 중심으로 한방 천연물 원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며 "이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실행 가능성이 높고 고기능 한약재 LED식물공장, 약용작물 종자 보급센터 등 다수의 시설이 소재해 있다는 장점 등을 두루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생산에 고품질의 제천 한방 천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과의 협업도 기획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천연물 원료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우리 시가 추구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라며 "천연물 원료 연구 개발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뉴메드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뉴메드의 제천 제3산단 투자는 제천시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및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상생발전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천시 약초산업과 한방천연물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제3산업단지 투자를 협의 중에 있어 수 일 내에 복수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7월 이후에도 2~3건의 투자협약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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