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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옆에 향토유물박물관 생긴다

LH가 사업비 356억 부담해 고운뜰근린공원에
세종시, 22일 건축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 웹출고시간2021.06.22 15:54:26
  • 최종수정2021.06.23 11:46:22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 오는 2025년 문을 열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2일 오후 보람동 시 본청 박팽년실에서 박물관 건축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들로 구성된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의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시유지인 고운뜰근린공원(고운동 2105)에 건물 연면적 9천94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조감도.

ⓒ 세종시
사업비(356억 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한다. 공사는 행복청과 함께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박물관은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개관과 함께 세종시가 운영한다.

지하에는 유물 등을 보관하는 수장고(收藏庫), 지상에는 3개 상설전시관과 2개 전시실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교육실 △강당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곁들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예정지인 고운뜰근린공원의 지난 6월 17일 모습.

ⓒ 최준호 기자
시 관계자는 "박물관 건립 예정지 바로 옆(고운동 산 169-1)에서는 오는 10월 시립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고운뜰근린공원과 주변 지역은 앞으로 행복도시 서부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기증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박물관 담당(☎ 044-300-3443)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과 시립도서관 위치도.

ⓒ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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