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웍스 '음장센서 솔루션' 신기술인증 획득

현재 청주 LH임대아파트 적용중
사각지대 없는 침임·화재 감지
"혁신제품·글로벌IP스타기업 인증도"

시큐웍스 관계자가 지난 5월 20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충북일보］ ㈜시큐웍스가 6월부터 청주 LH 임대아파트에 적용중인 '음장센서 솔루션'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시큐웍스(대표 박기성)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음장감지 기술 기반의 음장센서와 솔루션이 지난 5월 20일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NET)'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기술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은 자금대출, 세제혜택, 판로 확보 등의 혜택이 있다.

시큐웍스의 신기술은 음장센서를 활용한 동작감지(침입)와 이상온도상승 감지(화재) 솔루션이다.

기존 감지기 대비 빠르고 정확하며 사각지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엣지컴퓨팅 머신러닝 기법이 적용돼 환경에 대한 자동화 설정, PC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관제·모니터링시스템 등이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높여준다.

특히 여러대 설치할 필요 없이 단일 센서 설치로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의 설치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큐웍스의 음장센서 활용 동작감지·이상온도상승 감지 솔루션은 이달부터 청주의 LH 임대아파트 건축물 관리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이다.

앞서 시큐웍스와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3월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광주시 취약계층 거주 임대아파트와 서울 낙원상가에 CCTV 연동형 솔루션이 공급됐다. 오는 8월부터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생산공장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상방송 기능이 포함된 인공지능 기반의 매립형 음장센서는 SK건설 등 건설사에 납품·설치가 확정돼 건출물의 화재 확산 예방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큐웍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의 적용은 단순 건축물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배전반과 같은 전력설비, 전기차 충전소의 ESS설비와 같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설에 적용 할 수 있어 민·관·군의 폭넓은 소요가 있다"며 "음장센서를 활용한 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인증'뿐만 아니라 조달청의 '혁신제품인증', 특허청의 '글로벌IP스타기업인증',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역량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