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건설사업장·용역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
배수장 일제점검·가동훈련
김규전 본부장 "무재해 달성·침수피해예방 최선"

  • 웹출고시간2021.06.17 21:11:25
  • 최종수정2021.06.17 21:11:25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내수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를 대비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설현장과 배수펌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서 공사가 시행중인 94개 건설사업장과 안전진단·조사설계 등을 위한 15개 용역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본부는 매년 사망사고 발생억제와 부상자 감소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 뿐 아니라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KRC지역개발센터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현장 시공사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KRC지역개발센터 주관으로 7개지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통상적인 건설사업장 점검뿐만 아니라 조사설계를 위한 현장조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용역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병행됐다.

특별점검을 총괄한 KRC지역개발센터 최연규 센터장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점검 주요 항목과 방법 등에 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질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별점검 결과 개구부 안전조치 미흡, 맨홀뚜껑 파손, 가설시설물 지지 불안정 등 일부 부적정 사례가 확인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또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예방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충북지역본부는 또 지난 16일 충북관내 배수장 34개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행정안전부 주관 배수장 일제점검·가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충북도청과 농어촌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기 전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가동상태를 확인해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북지역본부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동관리자의 대처요령을 향상시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배수펌프장에 대한 관리 실태를 재점검해 집중호우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건설현장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불감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점은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안전관련 규정을 보다 철저하게 시행해 무재해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일제점검 및 가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독려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침수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