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진천군 다음 달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평균 33% 올려 쓰레기 비용 현실화

  • 웹출고시간2021.06.16 14:13:28
  • 최종수정2021.06.16 14:13:28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이 오는 7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ℓ짜리 쓰레기봉투는 60원에서 80원으로 33.3% 오르고, 3ℓ는 100원에서 130원, 5ℓ는 140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된다.

10ℓ는 250원에서 340원, 20ℓ는 480원에서 640원, 50ℓ는 1천180원에서 1천580원으로 각각 올린다.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종전에 사용하던 100ℓ짜리 대형 봉투를 없애고 대신 도입한 75ℓ짜리 봉투는 2천310원이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침대, 피아노, 장롱 등 대형 폐기물 처리 가격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준해 올릴 예정이다.

종전 구매한 종량제 봉투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지자체는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공동 운영해 폐기물 처리 가격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종량제 봉투 판매 수입이 폐기물 처리 비용의 33%를 차지하지만 음성과 진천군은 18.6% 수준"이라며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