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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대비 벼농사 방법 제시 '관심'

'기후변화 대응 매뉴얼' 발간·무료배포
한국쌀전업농연합회·㈜바이오플랜 제작

  • 웹출고시간2021.06.16 13:01:20
  • 최종수정2021.06.16 13:01:20

(주)바이오플랜 유승권(가운데) 대표가 '기후변화 대응 벼농사 매뉴얼'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벼농사 매뉴얼'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바이오플랜은 16일 보은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벼농사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 전국 쌀전업농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벼농사 매뉴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전육묘 생산을 위한 방법 △올바른 이앙시기 결정 △뿌리 활착과 출엽·분얼의 중요성 △출수 30일 전의 중요성 △출수기 대응방법 △첩립중 증가와 미질 향상 방법, 답리 이모작 동계작물(보리·밀) 대응법 등이 소개돼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로는 △빠른 초상과 늦은 만상에 따른 농업일수 감소 △이앙기 냉해와 저온피해 △출수기 이상고온·가뭄 피해 △출수기 잦은 태풍·강우·홍수 피해 △돌발 병해충 증가 △동화량 감소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을 들었다.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는 "지난해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많은 농가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벼농사의 경우 긴 장마에 따른 일조량 부족과 태풍에 의한 벼 쓰러짐, 병해충 발생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농업 현장 목소리가 높다"고 매뉴얼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오플랜은 지난해 3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쌀산업발전·선진농법 연구, 자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 매뉴얼은 무료로 배포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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