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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처음으로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 달린다

롯데정보통신,15인승 차량 5년간의 실증 운행 개시

  • 웹출고시간2021.06.16 13:29:31
  • 최종수정2021.06.16 13:29:31

롯데정보통신이 뉴질랜드의 세계적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함께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차량이 세종시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 차량은 운전대가 없는 게 특징이다.

ⓒ 롯데정보통신
[충북일보] 국내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인 세종시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량들의 성능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은 1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5년 기한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버스'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며 " 세종시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6.3㎞ 구간)에서 본격적으로 실증(實證)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이 뉴질랜드의 세계적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오미오 오토메이션(Ohmio Automation)'과 함께 개발한 이 차량에는 입석 11명을 포함해 한꺼번에 15명이 탈 수 있다.

특히 세종시내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운전대와 운전석이 없는 '4단계(레벨4) 자율차'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차량을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0'부터 최고인 '레벨5'까지 모두 6단계로 구분한다.

고도의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4'에서는 운전자가 없어도 시스템이 차량을 모두 제어한다. 하지만 운전자는 위험 상황에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

최고인 '레벨5'에서는 운전자 개입이 전혀 필요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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