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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충북지식경영포럼 조찬세미나

'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리더십' 강연

  • 웹출고시간2021.06.15 16:50:26
  • 최종수정2021.06.15 16:50:26

이승재 칼럼니스트가 15일 '충북지식경영포럼 89차 조찬세미나'에서 '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89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의 공통점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기 위한 중요 시사점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승재 칼럼니스트가 '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신의 숫자라고 하는 천만 영화에는 힘없는 존재들이 집단적으로 희생돼 가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한국인들의 마음속 박탈감과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소통을 하는 공감의 장치가 내재돼 있다"며 "고객의 니즈의 원천인 심리적 파악이 대중과 소통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는 한국인들의 심리를 건드리면서도 글로벌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창의적으로 구성했기에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의 고객인 소비자와 종업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경영자의 탁월성이 가미가 된다면 더욱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역,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희망이 보인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지난 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플러스 성장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제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대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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