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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학생 영재 발굴 나선다

자연과학교육원 전문상담지원단 구성
5~11월 매주 토요일 1대1 매칭
잠재력 있는 학생에게 영재성검사기회 줘

  • 웹출고시간2021.06.15 15:43:00
  • 최종수정2021.06.15 18:22:26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 발굴에 나선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021학년도 충북 영재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위해 도내 모든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 전문상담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재교육 전문상담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교육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에게 영재성검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됐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영재교육강사 경력이나 상담실무 경력이 풍부한 현직 초·중등 교원들로 영재전문상담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잠재력 계발을 위한 학습 방법 △아이의 재능과 관련된 영재교육 분야 △영재교육기관별 교육과정 등을 상담 지원하고 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는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 '예약·신청-영재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상담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서류를 탑재해 신청해야 한다.

상담은 5~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상담교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대면 또는 비대면(온라인) 개별면담으로 진행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상담 후 필요 시 전문가 의뢰, 영재교육기관 연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상담을 통해 자녀들의 잠재돼 있는 영재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신청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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