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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저소득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 웹출고시간2021.06.15 10:54:59
  • 최종수정2021.06.15 10:54:59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집수리를 봉사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는 15일 주덕읍 삼청리에 소재한 홀몸노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저소득 및 홀몸노인 가구를 발굴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대상자는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가구다.

대상자의 집은 노후화된 농가주택으로 지난해 긴 장마로 인해 집안 곳곳 얼룩과 곰팡이 악취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회는 곰팡이가 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주변 정리정돈과 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은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힘을 모아 집수리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면자 봉사단장은 "어르신께서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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