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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민원사항은 반드시 현장 확인할 것"주문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 고충 끝까지 경청해야
군정 질문답변 철저히 준비해 의문 해소 당부

  • 웹출고시간2021.06.14 15:16:58
  • 최종수정2021.06.14 15:16:58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 음성군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친절한 민원 응대와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비대면 민원 응대가 늘어나면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한 전화상담이 불친절로 인해 추가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친절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의 고충, 민원사항을 끝까지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민원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되짚어보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해야 한다"며 "신규공무원의 미숙한 업무와 민원처리로 주민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팀장과 선배직원들이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336회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있을 군정 질문을 정확히 파악해 군정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답변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장기적으로 추진하거나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구체적이고 논리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소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휴가가 집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계휴가 기간이 6월에서 9월로 확대하는 만큼, 휴가철 민원처리 지연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조 군수는 "지난주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에 적극 대응해 준 관계 직원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 있을 개발계획, 실시설계 용역도 지역발전을 이끄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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