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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14 14:54:27
  • 최종수정2021.06.14 14:54:27

원일산업개발(주)은 14일 진천군에 30억 원 상당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기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민간공동주택 건설 사업자가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주차타워를 건립해 기부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14일 군청에서 원일산업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과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일산업개발은 진천읍 성석리 생거진천전통시장 인근에 5개 동(26층 높이) 40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시행사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착공해 2023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최근 분양이 100% 완료되는 인기를 끌었다.

원일산업개발은 시장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전통시장 주차장 터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 주차타워는 3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855㎡ 규모로 짓는다. 약 12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조동철 원일산업개발 대표는 "시장 방문객들이 주차타워를 편하게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주차난 해소와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전통시장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기부채납 결정 업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군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15년 옛 진천재래시장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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