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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14 11:15:41
  • 최종수정2021.06.14 11:15:41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회원들이 추풍령면 등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적 일손봉사가 지속 이어지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최근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두 조로 나누어 추풍령면과 매곡면의 복숭아 농가를 각각 찾아가 복숭아 봉지 싸기를 도왔다.

코로나19로 다중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적기에 맞춰서 해야 하는 농사일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마스크와 손 소독 및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김춘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인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따뜻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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