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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걷기 기부 캠페인' 지역 소외 아동에 3천500만원 기부

  • 웹출고시간2021.06.10 16:14:08
  • 최종수정2021.06.10 16:14:08

(왼쪽부터)송준식 낮달커피 대표, 정필현 충북가정위탁센터 관장, 박철균 SK하이닉스 기정이 '워크앤기부시즌2 전달식'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구성원의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마련한 3천5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 소외 아동 온라인 교육 IT 기기 지원에 활용된다.

10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필현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 지역 소상공인 대표,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워크 앤 기부(Walk 'N Give)시즌2'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워크 앤 기부는 걷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목표 걸음 수 만큼 간접 기부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캠페인이 진행됐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1천600여 명의 구성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50일간 5억보 달성을 목표로 생활 속 걷기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소상공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인근에서 카페 등을 운영하는 9곳의 소상공인은 기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걷기 우수참여자에게 지급하는 500만 원 상당 리워드(보상) 쿠폰을 무상제공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화답해 기존 기부금 3천만 원에 500만 원을 더해 총 3천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한 지역 소외 아동 35명에게 온라인 교육용 IT 기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성원의 외부 봉사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일상 속 걷기를 통해 나눔에 참여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 소상공인 참여를 늘려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캠페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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