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온실가스 배출권 매도로 4억3천만 원 확보

세외수입과 지속적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천

  • 웹출고시간2021.06.10 13:24:18
  • 최종수정2021.06.10 13:24:18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실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경부에 제출한 결과 배출권 잉여수량이 발생하며 배출권거래시장인 한국거래소(KRX)에서 32,377KAU를 매도하고 4억3천만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탄소배출권거래제'란 정부에서 할당대상 업체에 배출권을 할당하고 할당범위 내에서 배출권 인증 여분 또는 부족분에 대해 타 할당대상 업체와의 거래를 허용하며 각 할당대상 업체는 감축여력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또는 배출권 매입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배출허용량을 준수토록 하는 제도다.

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총6만6천858t을 배출해 2020년 정부 할당량(9만3천883t) 대비 2만7천25t을 감축했으며 2019년 이월량 1만9천373t과 합산해 잉여 배출권 4만6천398t을 보유하게 됐다.

잉여분 중 1만4천12t은 2021년의 배출권거래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처리하고 3만2천377t을 매도해 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실천이 새로운 환경이슈로 부상되고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이 매우 긴박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 변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