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상촌면 물한2리와 국제평화지원단 자매결연 행사 가져

  • 웹출고시간2021.06.10 11:10:07
  • 최종수정2021.06.10 11:10:07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물한2리 서상원(오른쪽) 이장과 국제평화지원단 강정덕 단장이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2리와 국제평화지원단이 상촌면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성기 상촌면장, 물한2리 서상원 이장 및 마을주민, 국제평화지원단 강정덕 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로의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서 체결 및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함께가는 동반자로서 국평단은 대민지원, 농산물 직거래, 장학금 제공 등을, 물한리는 호국공원 관리지원, 순직자 추모식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는 1998년 민주지산 정상 부근 5공수여단 23대대의 천리행군 중 갑작스런 폭설과 기온 급강하로 인해 순직한 대원들을 추모하는 제막식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조성기 상촌면장은 "물한2리와 국제평화지원단이 소중한 인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상호협력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지산 일원이 치유와 안식, 평화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일에는 민주지산(해발 1249m)에서 천리행군을 하다 숨직한 특전사 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탑 제막식 행사가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열렸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