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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상징 '나눔냉장고','행복나눔마켓'으로 재오픈

14개 참여기관 및 후원사와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
나눔냉장고에 생필품을 추가해 행복나눔마켓으로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1.06.10 09:46:43
  • 최종수정2021.06.10 09:46:43

옥천군 김재종 군수는 행복나눔마켓을 위해 관내 14개 참여기관과 후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과 기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나눔냉장고가 지원물품을 확대해 행복나눔마켓으로 재오픈한다.

옥천군은 지난 4월 옥천통합복지센터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나눔 냉장고를 행복나눔마켓으로 재 오픈하고, 식료품뿐만 아니라 생필품까지 후원을 받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옥천지역자활센터,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등 14개 참여기관 및 후원사와 행복나눔마켓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냉장고3대, 냉동고 3대, 진열장 5개소, 기타 후원식품, 물품을 비치하며 확대운영을 준비했다.

현재 나눔냉장고 6대에는 지역 식품회사에서 기부한 한우 사골곰탕, 육개장, 돈까스, 떡국떡, 누룽지, 쌀국수, 갈비탕, 석류즙과 육가공업체 삼겹살 및 목살, 그리고 생필품, 음료, 제과, 라면이 구비되어 있어 식품이 필요한 이웃을 기다리고 있다.

채워짐과 비워짐을 반복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행복나눔마켓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운영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1회 1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월 2회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현재 1일 평균 20명 정도가 방문해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은 한 끼 식사나 생활에 필요한 용품 수급 등을 해결할 수 있고, 정부·자치단체 등의 관리에서 빠진 위기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도 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행복나눔마켓 운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기부자들은 나눔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복지공동체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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