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기 살아나는데… 줄어드는 소상공인

*2021년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충북 취업자 수 91만1천 명… 지난해 같은 달 比 0.4%↑
농림어업·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각각 -4.2%·-1.4%
도소매·숙박음식업 전년比 9.1%↓
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 포함된 비임금근로자 전년比 6.4%↓

  • 웹출고시간2021.06.09 20:13:16
  • 최종수정2021.06.09 20:13:16

2021년 5월 충북 산업 및 직업별 취업자

[충북일보] 올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 속에서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했지만,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1년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노동가능인구인 15세 이상인구는 141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7천 명) 증가했다.

노동가능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수도 늘었다.

지난 5월 취업자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4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1%p 하락했으나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p 상승했다.

고용률의 하락은 노동가능인구수의 증가 폭 보다 취업자 증가 폭이 적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들어 산업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도내 고용현황은 '긍정적'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각 산업별 취업자 수 증감을 살펴보면 소상공인의 감소세는 여전하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광업제조업은 21만7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4%(1만7천 명) 증가했다.

하지만 농림어업과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각각 10만3천 명, 59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2%·1.4%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을 세부 산업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감소가 더 두드러진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3만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9.1%(1만4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1만7천 명으로 2.4%(8천 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소상공인들이 포진한 경제기반산업이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의 감소는 지역 경제계가 '아래부터' 무너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4만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6.4%(1만7천 명) 감소한데 반해, 임금근로자는 66만2천 명으로 3.2% 증가했다.

감소한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0.1%(6천 명) 감소했고, 자영업자는 19만4천 명으로 5.3%(1만1천 명)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자영업자의 가족이나 친인척으로서 임금을 받지 않고 해당 사업체 정규근로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종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한편, 5월 중 도내 실업자는 2만4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2%(5천 명)감소했다.

실업률은 2.6%로 지난해보다 0.6%p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