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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 '후끈'

오송 품은 충북 사통팔달 내세워 최적지 강조
최초 제안 대전·인프라 갖춘 인천 송도 맞수
7월 후보지 선정 앞두고 서명운동 등 여론조성 안간힘

  • 웹출고시간2021.06.09 20:14:18
  • 최종수정2021.06.09 20:14:18

K-바이오 랩허브 예상 조감도.

[충북일보] 국내 최초 바이오기업 창원전문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충북도가 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대학·병원·VC 등 전국 61개 기업·기관과 함께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도 서로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을 포함해 대전, 인천(송도), 경기(고양), 포항, 대구, 경남(양산), 전남(화순) 등 전국 12개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예정부지로 정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오송은 KTX 분기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 2시간대 국내 최단 접근성까지 갖추고 있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국가 유일 생명과학단지인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6대 국책기관과 국가 바이오메디컬시설을 비롯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핵심연구지원시설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9일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인허가, 생산까지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오송 유치를 위한 범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이 충북도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지난 8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9일에는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오송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하는 등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한 유치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오송 입장에서는 대전과 인천 송도가 주요 경쟁지로 꼽힌다.

대전시는 'K-바이오 랩허브'를 처음 제안한 지자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대전시는 유성구 전민동을 예정부지로 점찍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전을 바이오 창업 시발점으로 세종의 스마트실증융합을 통한 고도화 기능을, 충남을 축으로 하는 서해권 바이오밸리와 충북을 축으로 하는 내륙권 바이오밸리를 연계한 분야별 성장기업의 확산을 유도해 나간다는 구상까지 내놨다.

인천 송도는 풍부한 인·물적 인프라가 최대 강점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마크로젠 등 60개 이상의 바이오 관련 기관이 집적화된 바이오 기술개발·임상·생산이 가능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도시라는 점을 들어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임을 주장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를 위한 범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도 서명운동과 응원챌린지를 통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신약개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입주공간과 연구시설·장비,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K-바이오 랩허브' 운영을 통한 예상 경제효과는 고용효과 2만 명, 생산효과 5천억 원, 부가가치 2천억 원에 이른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2023~2024년 국비 2천500억 원을 들여 △창업기업 입주 및 커뮤니티 공간 △핵심 연구·공용장비(약 300여 종 △동물실험시설 △생물안전 연구시설(BL-3, ABSL-3) △GMP 생산시설 △생화학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 중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은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국내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기반이 구축되어 있고,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 2시간대 국내 최단 접근성을 갖춘 전국 바이오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후보지 공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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