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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중소수출기업 운임비용 지원

무협, 200억원 연 1.5% 융자·보험공사, 보증 수수료 50% 감면
오는 14~15일 온라인 신청 접수… 최대 3천만원 융자

  • 웹출고시간2021.06.09 17:24:52
  • 최종수정2021.06.09 17:24:52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상·항공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한국무역협회가 KITA 무역진흥자금에서 총 200억 원을 연 1.5%로 융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 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비용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운임 급등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연회비를 완납한 무협 회원사다.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이며 2021년 해상·항공 운임 증빙서류 제출(선하증권(B/L)·항공화물 운송장(Air waybill) 등)이 가능한 기업이다.

융자희망업체는 한국무역협회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IBK기업은행 등 무협 협업은행에 자체 신용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첨부,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융자금액은 최대 3천만 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2년 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무협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협 본부의 심사·추천 등의 과정을 거친 뒤 7월 30일부터 융자가 실행된다.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에 대한 지원요청이 많은 가운데 협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융자가 도내 기업의 물류비 애로 해소에 단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043-236-1171) 또는 본부 회원지원실(02-6000-5206)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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