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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학수도 기반시설 확충

노후 관로교체·보수·하수처리시설 증설

  • 웹출고시간2021.06.09 13:14:21
  • 최종수정2021.06.09 13:14:21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일대 차집관로는 설치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로 인한 파손, 누수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군은 97억5천100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4.7㎞의 관로를 교체하고 하수관로 65곳을 보수한다.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향후 하수량 증가에 대비해 104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하루 8천t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규모를 2023년까지 9천t으로 증설한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예산 180억6천200만 원을 확보해 칠성면, 문광면 문법리, 장연면 방곡리, 불정면 하산리 등 4곳의 농어촌마을하수도를 증설한다.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신설과 하수관로를 매설하는 것으로 올해 1차로 14억3천200만 원으로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밟고 있다.

공사는 내년 착공해 2023년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끝나면 16.15㎞의 하수관로 매설과 하수처리장 증·신설 등으로 하루 하수처리량이 210t 증가해 5천41가구 1천31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전체사업비 447억5천700만 원을 들여 하루 하수처리량 355t을 신설하는 기존 4개 사업 공사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청안면 부흥리와 장연면 장암·송덕리 소규모 공공하수도 정비와 불정면 세곡리와 감물면 이담리·불정면 하문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들은 하수처리시설에 모아 오염물질 제거 등 정화과정을 거쳐 하천으로 배출해 악취 제거와 위생향상,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건축물 신축 시 기존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어 건축비용도 절감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종규 군 수도사업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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