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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천초,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으로 예술 감수성 향상

  • 웹출고시간2021.06.09 11:30:55
  • 최종수정2021.06.09 11:30:55

단양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찾은 극단 햇살놀이터의 '내 방망이 내놔'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단천초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8일 교내에서 극단 햇살놀이터의 '내 방망이 내놔'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술단체들이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공연이어서 학생들에게 더욱 값진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50분 내내 겁쟁이 석우가 돼 대왕 쥐에게 빼앗긴 도깨비방망이를 되찾기 위한 모험에 함께 참여했고 노란 고무줄을 활용한 무대 위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이 학교 2학년 임도빈 학생은 "깨비가 도깨비방망이를 되찾게 돼 다행"이라며 "석우와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를 도와주는 용기 있는 아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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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