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6.09 11:16:02
  • 최종수정2021.06.09 11:16:02

영동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용산면 포도과원에서 알솎기 등의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생활개선회가 한창 바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의 주 생산 지역으로 5∼6월 사이에는 과일 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 한명의 일손이라도 아쉬운 시기다.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동군생활개선회가 일손을 보태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6월 9일에는 용산면 회원농가의 포도과원 5천㎡에서 20명이 참여해 포도 알을 솎으며 명품포도 탄생을 위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15일에는 상촌면 2농가에서 40명, 추풍령면 1농가에서 50명이 포도 봉지 씌우기와 알 솎기로 총 3회 110명이 서로에게 힘을 보태며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미경 회장은 "매년 바쁜 영농철에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회원을 보면 그 안타까운 마음을 절실히 느껴 시작한 것으로, 이제는 일손돕기가 회원 간 의지가 되어 생활개선회의 단결을 강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