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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개인정보와 개별 고유번호, 관련 기관 전화번호 표기

  • 웹출고시간2021.06.08 13:11:17
  • 최종수정2021.06.08 13:11:17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포한 인식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하고 있다.

이 인식표에는 치매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와 개별 고유번호,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실종 어르신이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에서 부여받은 개별 고유번호로 어르신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식표는 1인당 총 80개로 대상자가 자주 입는 옷에 부착하면 되고 세탁 후에도 훼손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가족이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가 실종된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 위험이 발생 할 수 있어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은 늘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데 인식표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 또는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 관리팀(641-31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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