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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천변 희망 꽃 전시회 개최

발걸음 멈추게 하는 1만여 본의 꽃 전시

  • 웹출고시간2021.06.08 10:59:44
  • 최종수정2021.06.08 10:59:44

충주천변에서 열리는 희망꽃 전시회에 시민들이 찾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어려워지고 심신이 지친 시민 정서를 위로하기 위해 희망 꽃 전시회를 연다.

지역 내 화훼업체에서 기증한 1만여 본의 꽃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충주천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성서동 젊음의 거리 및 충주천변 일원을 꽃으로 에워싸면서 생동감 있는 거리 분위기를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름도 모습도 다른 116개 품목 1천610종의 색다른 꽃들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꽃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갑 성서중심시장상인회장은 "충주천변을 걸으며 화사하게 피어있는 풍성한 꽃들을 보니 코로나로 지친 심심이 힐링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푸른도시과장은 "다양한 꽃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시민이 심미적 안정을 얻고, 최근 어려운 사회 여건을 이겨 나가기 위한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꽃 전시회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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