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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력산업 인적자원 양성 '머리맞대'

도, 대학 산학협력단·기업 관계자 등과 회의

  • 웹출고시간2021.06.07 18:04:25
  • 최종수정2021.06.07 18:04:25
[충북일보] 바이오·반도체·태양광·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지역 인적자원 양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7일 오후 4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 주력산업 관련 기업, 관련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력산업 인력양성 방안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인력수급 현황 설명과 인력양성방안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도내 대학 졸업생의 지역 내 취업 비중이 낮은 상황과 정부의 K-반도체 계약학과 집중 지원 계획에 맞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필요성을 공감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도내 대학 졸업생의 지역 내 취업 비중은 전문대 37.7%, 일반대학 21.1%, 대학원 26.2%에 불과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생들의 도내 기업체의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충북형 워크넷 구축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확대 △대학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 추진 △좋은 일자리 창출·청년친화형 정주환경 구축 방안도 인력양성 방안으로 제시됐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오늘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 사항을 검토해 충북 주력산업에 대한 인력양성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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